식비절약 3단계- 식재료 구입 및 집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비절약 3단계인 식재료 구입 및 집밥 만들기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요리를 좋아한다면 3단계는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요. 

평소에 요리에 관심도 없고 소질도 없다면...

3단계가 제일 힘들겠죠. 그리고 포기하기도 쉽고요...

하지만 이것만 극복하면 식비절약이 더 쉬워질수도 있어요!

같이 힘내봐요!

 

 

식재료 구입

 

식재료 구입은 편하게 하시면 되는데

저는 주로 쿠팡, 이마트몰, 마켓컬리, CJ몰, 전통시장을 활용하고 있어요. 

다양한 곳을 활용하는 이유는 취급하는 품목이 다르기도 하고 배송받는 시간대도 달라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편한 방법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가까운 시장이나 쿠팡을 활용하고, 

좀 신선한 채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마켓컬리를, 활용도가 높은 비비고 제품이 필요하다면 CJ몰을, 신세계 상품권을 사용할 때는 이마트몰을 활용합니다. 

쿠팡은 여러 제품이 있어서 편하지만 CJ 제품은 로켓이나 쿠팡프레시로 받아보기 어렵고 야채의 경우 시들한 제품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식재료를 구입할 때는 웬만하면 신선식품 위주로 구입해야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밀키트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밀키트는 신선식품으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좀 비싸서 웬만하면 신선식품으로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 식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그러나 아직 요리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처음에는 밀키트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래도 배달이나 외식보다는 저렴하니까요. 

 

그리고 식재료는 대량보다는 소량으로 구입하기!

대용량이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대량으로 구입해서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식재료만 버리게 된다면 이것만큼 낭비도 없죠. 처음 시작할 때는 소량으로 구입해서 알뜰하게 먹고 또 장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리는 재료도 없고 냉장고에 불필요한 식재료를 쌓아둘 필요도 없어요. 

어느 정도 집밥에 노하우가 생겼다면 그때는 대용량 구매해서 잘 보관해 보는 것도 괜찮겠죠? 하지만 그전까지는 소량 구매해서 집밥에 정을 붙이는 게 먼저입니다!

2024.01.06 - [요리가 재밌어지는 꿀템] - 식비를 절약하는 똑똑한 식자재 보관법

 

 

집밥 만들기 

 

밀키트 또는 간단한 음식부터 만들어 보기 시작하면서 점점 하나씩 도전해보면 할 수 있는 요리가 늘어나고 해보고 싶은 음식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면 이제 식비 절약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거죠.

저도 처음에는 쉬운 콩나물국, 계란프라이, 스팸구이... 이런 것들로 시작하다가 점점 발전해서 지금은 매운탕, 게장, 치킨 등에도 도전하고 있어요. 

하다 보면 요리도 늘더라고요. 

집밥 메뉴들인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 먹었죠?

요리를 진짜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너무 평범한 메뉴이지만... 그래도 전에 시도조차 못했던 메뉴들을 이제는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게 저도 많이 발전한 부분이에요. 

어쩔 때는 외식이나 배달보다도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식비 절약에는 집밥 만한 게 없으니 꼭 집밥은 시도해 보세요!

 

집밥 만드는 노하우?

 

집밥 만드는 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잖아요. 요리는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이럴 때는 일단 1단계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밥은 만들어서 얼려두시고, 

반찬가게에서 좋아하는 반찬을 사 오기! 

반찬을 사다 먹더라도 배달이나 외식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나물 반찬을 몇 가지 곁들여서 구입해 오면 나중에 계란 프라이만 해서 비빔밥으로 활용 가능해요. 

 

밀키트를 활용한다면 재료를 추가해서 좀 더 푸짐하게 만들어보기!

짬뽕 밀키트라면 새우나 해산물 믹스, 알배추나 청경채, 버섯 같은 채소를 좀 더 곁들여서 조리해 보세요. 

밀키트 구성품으로만 만들어먹을 때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좀 더 요리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답니다. 

 

간단한 요리책 활용하기!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기본 요리책'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은데

다양한 국, 찌개, 밑반찬, 간단한 일품요리까지 기본적인 요리들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먹고 싶은 요리 웬만하면 다 만들어볼 수 있어요.

따라 하다 보면 맛있는 음식도 만들 수 있고,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가 익숙해진다면 그때부터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질 거예요. 

 

요리에 두려움 갖지 말기!

음식 만드는 거 사실 별거 없어요. 솔직히 간만 잘 맞추면 맛있게 만들 수 있거든요. 

저는 플레이팅이나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만드는 건 잘 못하는데 

맛을 보면 간이 잘 맞아서 남편이 맛있다고 잘 먹어요. 

다양한 재료가 없어도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쓴맛 등을 잘 맞추기만 한다면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세요. 

제가 가끔씩 손쉽게 만드는 레시피도 알려드릴게요. 

 

 

집밥만 잘 챙겨 먹어도 식비 절약하는 건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식재료를 구입해서 어떤 걸 만들고 식재료를 아낌없이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한 단계씩 따라 해보면서 고물가시대에 올해는 식비에서 조금 더 아껴보면 어떨까요?